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훈기(聖訓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57-2. 138p
이상범(호 향복)이
(2)정유(1957)년 11월 25일 총회에 도성사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천에서 온 저 사람은 도성사부님 생존 시에 존안을 뵈옵지 못하였거늘 저처럼 중복을
한 것은 이 누구의 말을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심정이 스스로 발함이니 이 아름다
운 일이 아니냐?”
도성사모님 교화에 말씀하시기를 “금강도가 천하제일이거늘 아는 자가 드물으니 걱정이
떠나지 아니하도다.
눈 날리는 겨울 매화가 홀로 펴서 봄빛을 자랑하나 세상사람 누가 알랴?
매화는 봄에 피어야만 보는 자가 많고 나비가 많으니 금강대도도 또한 이 같음이라.
대나무는 1년이 되면 지붕 높이보다 더 높고 회양목(일명 황양목)은 10년을 자라도 두어
자에 지나지 아니하니 도를 닦는 자는 성품 빈 것이 대나무 같고 마음이 회양목 같아서
심성이 융융하여 대원경을 이루고 불사약이 되면 바야흐로 가히 도인이라 이른 것이리라.
수도하는 방법이 베를 짜는 것과 같으니 베틀을 설치하고 종과 횡으로 베를 나려서 잠시
동안 짜서 한 필을 내 놓으면 보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선명하여 품질이 좋거니와 만일
게으름을 피워 여러 날 지나 베를 짜면 보기가 흉하고 곱지 아니하여 품질이 떨어짐이라.
모든 이치가 이와 같으니 여러 제자는 사부님께 빚을 지우지 말라.
이 모름지기 도 닦기 어려운 연고로써 중간에 쉬어 실행하지 않으면 이것이 부채(빚)를
사문에 드림이니 일심으로 도 닦음을 변치 말고 신앙하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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