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산(仁月山) 2017. 2. 27. 13:08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훈기(聖訓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51. 101p


 

유치흥(호 봉추)이 대성사부님 분부를 모시니 말씀하시기를

“하늘은 하늘의 도를 땅은 땅의 도를 사람은 사람의 도를 각각 스스로 행하는 것이 곧 하늘 이치로되, 오직 이 하늘과 땅은 지극히 공변되고 지극히 똑바르게 각각 그 도를 행하거늘 만물의 영장(사람)은 그 인도를 수행하지 않음이 있으니 어찌 천지 화육의 공에 참여하여 돕겠는가?

하늘의 주재이신 상제와 땅의 주재이신 후토와 일월산천과 다못 바람, 비,우레, 번개의 신명도 다 사람 죽음의 영으로서 이룸이니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로 합하는 진리가 이같이 밝고 엄숙한 것이라.

하늘에는 금강궁이 있고 땅에는 금강산이 있으며 사람에게는 금강도가 있는 고로 본래 이 금강대도는 천하제일이라”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믿음이라는 것은 하늘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모체이라. 연고로 항상 착한 뿌리를 기를 것이니라. 닦는 것과 닦지 않는 것은 배고픈 지경에 처한 연후에 아는 것이요, 믿음과 믿지 않음은 평안하여 일 없는 때에는 다 잘하는 것 같으나 배고파 죽느냐? 사느냐? 하는 지경에 이른즉 그 마음이 돌변하는 고로 항상 송죽 같은 마음으로써 가진즉 능히 눈 내리는 찬 바람을 견디어 가히 군자의 믿음에 이르게 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