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산(仁月山) 2017. 3. 6. 21:11

  도성성훈통고 義편. 2-276. 197p


윤복순(호 신동)이 계사(1953)년 정월 10일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크도다, 너희들의 큰 복이여!

아름답다, 너희들의 큰 인연이여!

물이 우물에 가득하고 나무가 부엌에 가득하며 곡식이 창고에 가득하니 무엇을 근심 하리오. 저 누에머리를 보면 이것이 목탁봉이 되고 황새미 긴 뫼 뿌리는 이 목탁채가 되며 수리산은 이 연잎이 되는지라. 대지 산천의 빼낸 기운이 여기에 영기를 모으니 공씨의 행단과 불문의 영산이 어찌 써 금강도장에 더하리오. 크다, 금강이여! 아름다다, 연화여!”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