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몸이 다하도록 도를 닦아 소원 이룸을 ?
인월산(仁月山)
2017. 3. 17. 09:39
도성성훈통고 義편. 2-287. 204p
이학이 계사(1953)년 3월 15일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새와 잠기는 물고기와 동물과 식물이 다 같이 천지조화를 머금머 때로 더불어 나고 큼이 함께 사람으로 더불어 신령하거늘 이제 사람이 마음대로 산 것을 죽여 혹 살생을 직업으로 삼는 자도 있고 혹 입을 자뢰하여 몸을 살찌우는 자가 있으니 이 어찌 하늘을 몸 받아 도를 행하는 일이랴!
간절히 마땅히 경계할지어다. 그렇지 아니하면 비록 몸이 다하도록 도를 닦아 소원 이룸을 빌더라도 결코 가히 얻지 못할 것이라”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