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제자가 월급을 사부한테 받는 것을 보았느냐?
인월산(仁月山)
2018. 2. 4. 12:00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훈기(聖訓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54. 105p
이대성(호 삼화)이 도성사부모님을 모시니
(2)을유 해방 후에 제(삼화)가 내무 간사직을 배수하고 수행할 때에 하루는 분부하시기를
“자고로 제자가 월급을 사부한테 받는 것을 보았느냐?
책 상자를 지고 스승을 좇거늘 도무사례금을 받는구나.
너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고 내가 일만 환 돈이 있으니 이 돈으로 쌀을 사라.
지금 백미 한 가마니가 오천 원이면 연말을 지나고 정월이 되면 일만 환이 될 것이요,
이월인즉 이만 환이 될 것이요, 오월인즉 오만 환이 될 것이라”하셨으나
형편상 실천을 이루지 못하더니 과연 쌀값이 인상된 후에 말씀하시기를
“어찌 쌀을 사지 않았느냐?”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