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월광풍

인과보응으로 인하여 선천으로부터

인월산(仁月山) 2019. 5. 14. 06:00



요사이 혹 어려운 병을 나에게 묻는 자가 있으니, 슬프다!

저 중생이 이런한 이치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묻는 것이니라. 어찌함인고!

사람이 혹 그릇 영위(혈기)의 도를 범하여 몸을 가벼이 하고 정을 놓아 촉감되어 기운을

상한 자는 가히 의원으로 하여금 다스리려니와,

인과보응으로 인하여 선천으로부터 병을 받는 자는 능치 못하는지라.

그러나 혹 지성으로 도를 닦아 신명을 감동하고 물건을 감동할 자면 또한 가히 한 예로는

의논하지 못할 것이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26-1 仁편.  부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