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월광풍

성현과 선불이 이로부터

인월산(仁月山) 2019. 11. 9. 05:00


무릇 도를 닦는 자는 바르고 사사스러움을 나누어

받드시 믿음으로써 근본을 삼아서 공경하고 의로움에 한결같이 한즉

덕이 성해지고 도가 크나니 금강도장은 일단 선한 곳이라.

도덕의 종가임에 여기를 잃어버린즉 모두 다 망령된 곳임으로

하늘이 반드시 주실 복이 멀어짐이니 믿음이 여기에 더 큼은 없고

선함도 여기에 지남은 없어서 성현과 선불이 이로부터 좇아 나느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94 仁편.  부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