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너희만 춥고 더운 고통을 당하느냐? 나 또한 같다.

인월산(仁月山) 2020. 12. 2. 05:23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7-4.

 

(4) 김도현(호 취사)모시고 보니 도성사부모님이 환택하신 이후에 하여금 이 종대를 세우시고 종소리를 신호로 삼아서 여러 도인을 교화실에 소집하게 하시고 법회를 열으시사 개개인이 착하고 착하지 못한 것을 일일이 밝게 가르쳐서 칭찬과 다못 걱정을 아끼지 않으실 새 춥고 더운 것을 거리끼지 않으시고 금옥같은 인물을 배출하시고 성스러운 체후가 편안치 않은 중에도 밤낮으로 입이 괴롭고 혀가 폐하도록 만 가지로 교화하심이라.

건겅한 제자들도 찬방과 눈 쌓인 마당을 이기지 못하여 콧물이 흘러나오고 기침소리가 그치지 아니하거늘 사부님의 고통은 어디에 비하랴?

분부하시기를 만일 다른 사람을 물속에 집어넣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본인이 먼저 들어가서 잡아당기는 것이 가하거늘 어찌 너희만 춥고 더운 고통을 당하느냐? 나 또한 같다.”하시고

친히 질병에 있는 제자들을 살피시어 약 화제를 하사하시며 빈한한 자를 구원하시고 산화의 음택으로 처한 자는 옮기게 하여 복록을 얻게 하시며 각종 잡귀로 말미암은 자는 기문경과 보결을 주시어 길한 곳으로 나가게 하시고 죄와 과와 잘못을 지은 자는 속죄와 참회로써 풀게 하시니 그 신통함은 하늘 같으시고 그 밝으심은 해와 같으시며 그 느낌은 번개와 우뢰같이 빠르시고 그 덕화는 비와 이슬같이 촉촉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