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가무로 흥기하여 도를 전하시며

인월산(仁月山) 2021. 1. 11. 06:53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11

김재경(호 심산)이 말하기를

내가 사는 도암리 현재 가옥의 터는 도성사부님께서 친히 점지해 주시어 그 집을 세운 것이다.

그 뒤에도 자주 왕림하심을 말지 않으시니 하루는 사부님께서 여러 직원과 금강. 연화도인들로 더불어 대바위에

행차하시어 둥글고 평평한 바위 위에 모이셔서 가무로 흥기하여 도를 전하시며 덕을 펴시고 모름지기 개개인으로서

노래 부름으로써 흥을 돋우시어 해가 저물음을 알지 못하시니라.

당시 점심진지는 저의 집에서 국수로써 준비해서 어머님이 머리에 이시고 나와 다못 동생은 등에 지고서 냇물을 지나고 산을 지나서 도착함에 사부님께서 기뻐하시고 후한 말씀으로 “수고가 많도다!”하시고 즐겁게 진지 드시고 말씀하시기를 “너의 집에 물맛이 죽암에서 나는 물과 흡사하다”하시니 그때에 성은성덕을 어찌 감히 잊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