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도를 닦는 자는 다만
인월산(仁月山)
2021. 6. 2. 21:58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35-5
정영덕(호 격송)이 듣고 본 성적을 기술하니
을유(1945)년 광복의 후에 성사께서 금천으로 돌아오시사 현 청운교 건너편에 초가집을 지시고 들어가 계시니 사방에서 와서 배알하는 자가 그 수를 알지 못할 정도였다. 그때에 사회단체란 것들과 광복 독립한다는 사람들과 이로움을 도모하는 무리도 또한 그 가운데 참여해서 혹 대도발전을 말함에 모라는 자가 가함이 있다 하고 일본을 대하여 송사하면 복원이 가능하다 해서 횡설수설하는 자가 많았으나 성사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를 닦는 자는 다만 마음을 지켜 몸을 닦으면 향기가 천리에 연해서 스스로 옴이 어기지 아니하거늘 어찌 그 이롭고 해로운 가운데서 골몰 하리오” 하시고 도인들의 신심을 더욱 격려하시며 매양 총회를 열으시면 그 왼쪽과 오른쪽을 돌아보시고 신사(1941)년 감옥에서 “나를 좇는 자가 다 문에 미치지 못함인 져!”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