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닦고자 할때 청결을 우선할 것이니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26-2 월탄 이창규.
성사께옵서 항상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도를 닦고자 할진대 반드시 청결을 우선할 것이니,
첫째는 심성을 청결히 할 것이요,
둘째는 신체를 청결히 할 것이요,
셋째는 의복을 청결히 할 것이요,
넷째는 음식을 청결히 할 것이요,
다섯째는 가택을 청결히 할 것이니,
심법을 잘 써서 사사로운 욕심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심성 청결이요,
품행이 단정하고 수시로 목욕하는 것이 신체 청결이요,
띠끌과 때로 더러워진 옷을 자주 빨아서 깨끗이 하여 더럽지 않게 하는 것이 의복 청결이요,
비록 나물밥과 나물국이라도 극진히 정결한 것이 음식 청결이니, 그 요긴함이 우물물을 주의함에 있음이요 더러운 옷을 밥솥에 삶지 말며 더러운 나무로 밥을 짓지마라.
가택에 대하여서는 때때로 물 뿌리고 청소를 한 연후에 위생이 마땅한 고로 말하기를 ‘명命은 화창和暢한 곳에서 생겨난다’ 하니라” 하시다.
또 말씀하시기를 “근래에 신문지와 기타 글씨 쓴 종이를 모두가 길가나 하수구, 변소, 쓰레기장 같은 더러운 곳에 함부로 버리는 사람이 많으니 지극히 민망한 것이라.
실로 상제님 이하 열 위 성신과 각자의 조상과 부모의 이름과 호가 다 문자에 있으니, 내 문하에 종사하는 자는 마땅히 글씨 쓴 종이를 공경하고 아껴서 더럽히지 말아라.
옛사람들은 더러운 곳에서 글씨 쓴 종이를 주우면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서 말려 불에 소각 하였으니, 이것이 군자의 백 가지 행실 가운데 한 가지가 되니라.
어육을 먹지 말고 비록 곤충 미물이라도 죽임을 경계하고 방생하되, 모기, 파리, 벼룩, 빈대, 이의 다섯 가지 벌레에 이르러서는 예외가 되느니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