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스크랩] 대성사부모는 건곤부모시니라
인월산(仁月山)
2015. 7. 12. 08:44
박지용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성사부모는 건곤부모시니라”하시거늘 앞에 나가 여쭈어 말하기를 원컨대, “그 뜻을 듣고자 하나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성사부님께서 18번을 윤회하시니 호를 태상옥(태청.상청.옥청)이라 하시고 또는 매화시니라.” 대답해 고하기를 “그런즉 감히 그 자상함을 묻나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동쪽 집 눈 속에 핀 매화꽃이요,서쪽 정자 강물 위에 떠오른 달이니라.”대답해 고하기를 “눈 속에 매화꽃 피니 나비 오기가 드물고 밤중에 달이 뜨니 보는 사람이 적음이옵니까?”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알음이 거의 가깝도다! 그러나 건쾌가 손쾌를 만날 때에 달 구멍을 보고 곤쾌가 뢰쾌를 만날 때에 하늘 뿌리를 보느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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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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