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세간의 부귀와 빈천은
인월산(仁月山)
2023. 4. 11. 16:03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37-1.동헌 민풍식
민풍식(호 동헌)이 갑자년(개도51년 1924년)에 처음으로 입도하고 병인년(개도53년 1926년)에 그 아버지 영인을 따라 들어와 성사님을 배알하니라.
성사께옵서 아버지 이름 자 영인을 영하로 고쳐주시고 하교하시기를 “세간의 부귀와 빈천은 뜬구름과 같은 것이니 빨리빨리 도 닦아서 심성을 배합하여라” 하시다.
1-37-2.동헌 민풍식
무진년(개도55년 1928년)에 성사께옵서 도인들을 회합시키고 하교하시기를 “세상 사람들이 부재모상에 중복 1년을 입나니 대개 부모님은 은공이 동일하나 그 자비한 마음으로 어루만져 길러주신 은혜를 의논한즉 비록 어머니의 공로가 나은 바가 있다고 하더라도 불가하지 아니하니, 나의 제자가 된 자는 비록 부재모상이라도 중복 삼 년을 입는 것이 옳으니라. 또한 부모의 상복과 효건을 착용하고 거름(똥 오줌을 밭에 주는 것)을 주는 것은 예가 아니니, 만일 이 일을 하고자 할진대 잠시 벗어 놓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