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일심으로 대성사부님을 봉심하면
인월산(仁月山)
2023. 5. 26. 12:45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93. 서린 이우석
이우석(호 서린)의 아내 금선이 임신년(개도59년 1932년) 가을에 우연히 병을 얻어 반신불수가 되고 식음을 전폐하여 약을 써도 효험이 없고 갈수록 더욱 악화되어 회생할 가망이 없는지라.
하루는 금선이 가족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집 온 식구가 일심으로 단합하여 대성사부님을 봉심하면 나의 병이 자연히 나을 것이다” 하여, 금천을 향해 당일 출발하였는데 병들어 쇠잔한 기질의 몸으로 호랑이같이 걸음이 빠른지라. 일행이 무사히 금천에 도달하니 이날은 곧 11월 25일이라.
사부님께서 “식량을 주라” 명하시거늘 예닐곱 명 권솔이 법당 앞 초가집에 머물렀더니, 12월 그믐날 금선이 갑자기 기절했다가 3일 후에 소생하여 몸의 병이 완전히 나은 고로 가족을 인솔하고 고향에 돌아가서 일심으로 성훈을 받듦이 시종여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