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산(仁月山) 2023. 6. 12. 08:35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46-2. 화봉 이승두

하루는 자 이름을 일자로 준다하시며 호를 화봉으로 하사한다

하시고 경계하시기를 변치 말고 수도하며 불고가사不顧家事하고 하고 포교에 전력하라하시다.

 

1-46-3

승두가 입도한 후에 아무 곳에 고명한 선지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문하에 찾아가서 가르침을 청하면서 말하기를 나이가 오래도록 늙지 않는 양방의 묘약을 얻기를 원하오이다하니,

그 사람이 처음에는 이야기하면서 가르침을 주다가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지르며 크게 꾸짖기를 그대가 이미 무릎을 꿇은 곳이 있으니 그 스승은 즉 약사여래(이토암)인 대성인이시니 어찌 다른 곳에서 약을 구하는가? 내 또한 이로 좇아 그 스승님께 폐백을 올리 것이니 다시는 다른 마음을 두지 말라하는 소리가 가을 서릿발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두려워 벌벌 떨게 하는 고로 승두가 이로부터 일심으로 신앙하여 감히 다른 뜻을 두지 아니했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