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칡과 댕댕이 덩굴로 심성의 두 밭을
인월산(仁月山)
2023. 12. 11. 10:43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2. 명류 최우식
병인년(개도53년 1926년) 11월 27일 밤에 최우식(호 명류)이 성사님을 알현하니,
하문하시기를 “네 이름이 무슨 자인고?”
말씀드리기를 “어리석을 우 심을 식, 우식이옵니다.”
말씀하시기를 “네가 비록 어리석기는 하지마는 어찌 그 이름조차 어리석을 우자로 지었느냐?
도울 우佑자로 고치거라” 하시고 곧 이름에 대한 글을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체면을 도와 기운을 일으켜서 변치 않는 소나무가 심히 어리석음(겸양)을 생각함에 동지섣달 설한풍으로 칡과 댕댕이 덩굴로 심성의 두 밭을 닦으니 일만 집에 전하리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