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도라는 것은 담담하기가 물과 같으니라

인월산(仁月山) 2024. 1. 9. 21:00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14 부곡 이동순

이동순(호 부곡)이 성사님께 듣자오니 말씀하시기를 “천지를 공경하고 부모께 효도하며 악한 사람을 멀리 피하고 선한 사람을 친히 사귀어서 가화낙도 家和樂道 하여라.

효자의 문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불이 없느니라” 하시다.

 

2-15 춘담 정필요

정필용(호 춘담)이 아직 성문에 들어오기 전에 한 꿈을 꾸니,

기상이 엄숙한 한 노인이 계시어 춘담에게 말하기를 “네가 금강도사를 찾아가면 반드시 소원을 성취하리라” 하니라. 후에 성사님의 성덕을 듣고 입도하여 뵈니,

성사께옵서 하문하시기를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가장 굳센 것이 무엇인고?” “알지 못하겠나이다.” 말씀하시기를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도 도덕이요, 가장 강한 것도 역시 도덕이며, 또한 도라는 것은 담담하기가 물과 같으니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