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선악은 자기가 짓는 대로 돌아가는 것이니
인월산(仁月山)
2024. 11. 25. 22:41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6 -3. 녹청 윤석표
정묘년(개도54년 1927년) 2월에 우반 사무원으로 선발되어 사부님께서 자애하여 어루만져 주신 은혜를 많이 입으리라. 7월에 좌우부가 서로 대립되는 연고로 우부의 여러 사람이 각각 집으로 돌아가는지라.
성사께옵서 친히 사무실에 임하시어 하문하시기를 “너는 장차 어찌할꼬?”
말씀드리기를 ”소자는 슬하를 떠나지 아니하고자 하나이다.”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맘을 아는 고로 물었노라” 하시다.
수일 후에 본집으로부터 와서 배알 하니, 성사께옵서 글을 보여주시기를 “녹청부 들어보소. 음식은 피차간에 나누어 먹을 수 있지마는, 선악은 자기가 짓는 대로 돌아가는 것이니, 별달리 생각하지 말고 빨리빨리 중생을 제도하여라. 나의 신원 되고 보면 너의 소원인들 없을소냐!” 하시고 하교하시기를 “네가 사무를 보는 것도 또한 공이나 제도중생이 첫째이니, 들어오면 사무를 보고 나가면 포교하라” 하시거늘, 즉시 순회포교에 종사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