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어찌 가까운 곳을 놔두고
인월산(仁月山)
2024. 12. 19. 20:08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14-3 취동 이재춘, 김운단 (이재춘 처)
하루는 박우석과 함께 금천에 들어오니, 성사께옵서 우석을 향하여 하문하시기를 “근일에 네가 수렵을 일삼지 아니하였느냐?”
말씀 올리기를 “선조의 산을 구하고자 하였으되 아직도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말씀하시기를 “어찌 가까운 곳을 놔두고 먼 곳에서 구하려 하느냐?
뒷동산 고추밭 주위 사면이 다 돌이요, 그 가운데에 금잔디가 있으니, 그곳에 장사지내면 가히 생게에 대한 근심을 면하리라.” 우석이 물러가 그 자리를 찾아서 곧 면봉을 행하니 오래지 아니하여 가세가 점점 넉넉해지니라.
3-14-4 취동 이재춘, 김운단 (이재춘 처)
갑술년(개도61년 1934년) 3월에 성사께옵서 재춘의 아내 김운단을 불러 말씀하시기를 “너의 도호가 심히 좋으니 도호를 썩히지 말라.
만일 썩히지 아니하고자 할진대 반드시 만인을 구제해서 함께 착한 사람이 되게 하여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