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산(仁月山) 2025. 1. 23. 18:16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23-3. 미월 오식수

무진년(개도55년 1928년) 봄에 성사께옵서 명하여 불러 말씀하시기를 “네가 희운을 불러오너라” 하시어

식수가 명령을 받들어 희운과 함께 들어가 뵈오니,

성사께옵서 희운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사모의 성산을 매입한 것이 남에게 사기당한 것인 줄을 아느냐?” “알고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식수를 돌아보시고 이르시기를 “식수(미월)야! 이 일은 너의 온전한 힘이 아니면 그 계약서를 도로 찾기가 어려우니 네가 모름지기 힘써 일을 이루어라” 하시다.

식수가 명령을 받들어 여러 번 왕래하여 다섯 달 만에 비로소 계약서를 찾아보니, 내용은 다른 게 아니라,

희운이 계약하는 문서 작성에 어두워서 희운은 다섯 평 제하기를 청하고 묘지의 전주인은 다섯 칸 제하기를 청한 고로, 만일 그 계약서를 찾지 못했다면 묘지를 산 것은 장차 허사로 돌아갈 뻔한지라.

식수가 계약을 수정하여 10월에 이르러 비로소 양레를 모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