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마음밖에 다시 다른 공부는 없느니라.

인월산(仁月山) 2025. 4. 1. 07:11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 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49-1 송월 임병찬

임병찬(호 송월)이 공부하는 요지를 성사께 여쭈온대,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학문은 방심放心을 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요,

정성은 망령된 말을 아니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이른바 ‘성’誠이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니라.

다만 한결같이 독실하게 믿어서 안으로 정신세계를 향하여 공부를 지음이니, 이 마음밖에 다시 다른 공부는 없느니라.

전일하게 오래 쌓으면 자연히 성숙하나니, 주일무적(主一無適: 마음에 경敬을 두고 정신을 집중하여, 외물外物에 마음을 옮기지 아니하는 것 )하며 정제엄숙(整齊嚴肅: 외면을 정제하고 엄숙하게 함)하고 낯빛을 온화하게 하며 말을 통달하여, 투철하게 보고 착실하게 행하여 지혜를 높이고 예로 낮추면, 이것이 공부하는 요체가 되느니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