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성사님의 자비하신 덕과 감화의 덕택을

인월산(仁月山) 2025. 5. 4. 09:14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 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59. 최경광(정병찬 처)

최경광(정병찬 처)이 두 번째 성사님을 뵈옵고 교화를 받자올 때 우매하여 존엄한 줄을 알지 못하고 머리를 들어 성사님 존안을 뵈었더니, 성사께옵서 엄히 꾸짖으시기를 “무릇 보는 것이 얼굴에 올라간즉 오만한 것이니 어찌 그 예를 범함이 심한고?” 하시다.

후에 성사님 탄신 일에 일반 제자들이 헌수에 쓸 큰상을 준비할 때 경광이 또한 참여하고자 하여 분주하니, 때에 유아가 화롯불에 머리를 심하게 데어 업고 금천에 이르니 어린아이의 덴 곳이 벗어져서 차마 바로 볼 수가 없는지라.

선화사가 이 참혹한 형상을 보고 성사님께 고하니, 성사께옵서 친히 해의(김)로써 덴 곳에 붙여주시고 아이를 어루만져 위로하시기를 “이런 유아를 어떻게 업고 왔는고?” 하시더니 해가 지기 전에 곧 나으니, 성사님의 자비하신 덕과 감화의 덕택을 어찌 감히 잊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