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성사님의 도를 밝히시고 덕을 밝히심은
인월산(仁月山)
2016. 9. 8. 16:23
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19. 54p
박운환(호 재연)이 신사(1941)년 5월 18일에
아내로 더불어 19일 대성사부님 탄강 총회에 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음성으로부터 걸어와서 부강에 이르러 하룻밤을 숙박하고 이튿날 금천에 당도해서 성전에 배례하고 도성사부님께 배례하니 사부님께서 대청에 계시다가 마당으로 내려오셔서 하문하시기를
“재연아! 가까이 오너라. 여러분들이 잘 닦고 잘 믿으니 가히 누가 108이 되고 9,800이 됨을 가리지 못하겠도다.
”제가 대답 드리기를 “참으로 잘들 하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다. 너희가 비록 현재에 잘하나 장래에 그 마음을 변하지 않음이 가하다”하시거늘
제가 어리석어서 당시의 성사 말씀을 깨닫지 못하다가 시월 왜변(신사사변)을 만난 후에 비로소 성사님을 예언을 알았으니 성사님의 도를 밝히시고 덕을 밝히심은 전무후무 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