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산(仁月山) 2022. 11. 21. 21:12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57-1. 쌍청 최연수, 녹곡 최두근

 최두근(호 녹곡)이 일찍이 그 아버지 쌍청(연수)에게 들으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남곡리 너의 증조 산은 유좌로 통한 맥이라” 하시고 “도암리 너의 친산은 자좌인데 체백은 이미 소골 되어 사람의 패함이 많이 난다” 하시다.

또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제자가 된 것은 너의 8대조 산소 음덕이니 네가 능히 착심하여 도덕사업을 하겠느냐?” 말씀드리기를 “오직 명령대로 좇으오리다” 하고 임문철(호 청호)과 함께 사택의 대지를 사는데 주선하고 여덟 마지기 토지를 매각하여 사업에 헌성했다 하니라.

 

4-57-2. 후에 연수가 아내의 산소를 면례하고자 하여 성사님께 고하니, 성사께옵서 경계하시기를 “친산은 면봉하지 아니하고 처의 산소를 먼저 하고자 하느냐?” 하시고 이에 산지를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너의 동네 중간 마을 밭 뒤 왕골밭 뒤에 해체蟹體(게 체) 술좌의 자리가 있으니 도득하라” 하시다.

동네에서 꾀하다가 타협하지 못하여 다시 고하니, 성사께옵서 말씀하기를 “그러면 학봉 청절에 려형蠡形(달팽이 형)의 묘좌 자리가 있으니 혈의 깊이인즉 3자 3치라” 하시거늘, 명에 의하여 재혈해서 면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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