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산지 한 자리를 가르쳐 주노니

인월산(仁月山) 2025. 1. 30. 21:55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25. 월성 조병관

갑술년(개도61년 1934년) 2월에 성사님께서 조병관(호 월성)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에게 산지 山地한 자리를 가르쳐 주노니, 네가 사는 집 뒤에 한 자리가 있으니 네가 능히 도득하겠느냐?”

말씀드리기를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에 천마시풍天馬嘶風(말이 하늘을 향하여 소리 내어 우는 형)이 있다 하나이다.”

말씀하시기를 “그것이 아니니라. 이것은 풍취나대형風吹羅帶形(바람이 불어 도포끈이 펄럭이는 형)이니라. 곧 너의 형이 사는 집 뒤로부터 뒤쪽으로 다섯 발이요 옆으로 일곱 발 되는 땅이 곧 그 자리이니, 아침에 가난했으나 저녁에 부자 될 땅이니라.

어찌 알과 같은 언덕을 헐었느냐?”

말씀 올리기를 “내를 막고자 하여 헐었나이다.”

말씀하시기를 “너의 5대조 산 아래에 웅사교자체雄蛇交雌體(뱀이 교미하는 형)가 있으니 네가 도모하여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미 너의 군색함을 아니 예폐는 신경쓰지 말고 오철수와 함께 가서 일한 후에 그에게 정을 표시하여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