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기명화장(期基命化章) 그천명과 조화를 기약하는 글 현이차제玄而次第하니 유형유성有形有聲이라 무형무성無形無聲은 원원진진源源眞眞이오. 합로합심合老合心은 순순전전諄諄全全이니 묘묘기기妙妙機機하야 우우운운優優芸芸이면 유무지간有無之間에 현리소소玄理昭昭하리니 지심지성이여知心知性이여 체천찰리體天察理하야 충효위본忠孝僞本하니 앙천타일仰天他日에 자유진심資有眞心하리니 공기작이화公其作而化하고 출진명이군자出眞命而君子로다. 양로위방兩路爲方하야 천품위화天稟違和면 일월명혜日月明兮여 아이소함我爾所含하리라. 현묘함에 차례를 지으니 형체가 있고 소리가 있음이라. 형체가 없고 소리도 없음을 원원진진이오. 도를 합하고 마음을 합함은 순순전전이니 묘묘기기해서 우우운운이면 있고 없는 사이에 현묘한 이치가 밝고 밝으리니, 마음을 알고 성품을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