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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일상/삶의 지혜

마음에 소리

인월산(仁月山) 2015. 3. 11. 23:05

 

 

미운 사람이 내는 소리는 시끄럽고
사랑하는 사람이 내는 소리는 즐겁다.  
 
소리가 시끄럽고 즐거운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이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것이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그냥 사람이고 소리일  뿐이다.

그냥 사람이고 소리일 때
번뇌에 물들지 않는다.

-해암 ‘깨어있는 하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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