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60-1. 64p. 문답기 上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정은 영의 뿌리를 기르고 기운은 신을 기르나니 이런 참다운 바깥에는 다시 참다움이 없느니라” 하시거늘 어느 날에 그 뜻을 청한대, 사부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혼혼한 기운이여! 깨끗한 정이로다. 황홀함이 몸에 있고 아득히 어두움이 마음에 있는지라. 아득하여 없는 듯하고 고요하여 맑은 것 같은지라. 기운은 앙앙한듯하나 감추었고 정은 훈훈한 듯 활발한지라. 신령함이 그 속에 있음에 비춰보는 지혜가 무궁하고 허함을 가진 그 성질이 물건을 포용함이 한량없나니 삼가 입을 벌리고 변소를 보지 말고 세수는 반드시 냉수로써 하며 양치질은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하고 함부로 방사를 자주 하지 말아라. 대략 말한즉 이런 것이니 이것을 일러 정기를 함양하는 학문이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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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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