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상에 있을 동안에 사업경륜이 크고 작은 것이 많은지라
무엇이 제일이 되옵니까?”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첫째는 도덕이요,
둘째는 문장이요,
셋째는 제왕이라.” 말하기를
“그러면 무엇이 머리가 되나이까?”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덕이라.
”말하기를 “그러 하온즉 감히 그 의미를 청하나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라는 것은 덕의 체요, 덕이라는 것은 도의 쓰임이니
도덕이라는 것은 만법의 근본이요, 뭇 선함의 문이라.
기운을 지키어 인함을 가지고 있고 이치에 순연하여 의로움을 쓰나니 꺼내어 묘하게 쓴즉
윤상과 자비와 청정이라.
이것을 온전히 닦아서 이룬즉 이름이 후세에 전하고 신선의 반열에 참여하게 되나니 이런고로 도덕이 위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59 仁편. 부분 발췌-
'제월광풍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로 천하를 건지고 덕이 중생에 미침은 (0) | 2019.07.07 |
---|---|
군.사.부는 하나라 (0) | 2019.07.05 |
효도라는 것은 만가지 선함의 첫째요 (0) | 2019.07.01 |
오만년 농사를 지어 천지의 큰 보배를 얻음이 (0) | 2019.06.29 |
학문을 하는 도는 (0) | 2019.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