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50-2 수강 송문수, 우계 김성현
하루는 김청남이 대법당 건축할 일로써 걱정을 하니,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기를 “대법당은 너희들 힘으로 능히 세울 바가 아니요, 뒤날 건축할 사람이 있어 공자 문하의 자공과 같은 사람이 많으리라.
그러나 너희들이 모두 그 자루는 잃지 말라. 칼을 쓰는 것은 주장이 자루를 쥐는데 있는 것이요 다른 데 있지 아니 하니라” 하시다.
2-50-3 또 말씀하시기를 “스승의 복은 심상心喪 삼년이라 하니, 스승된 자가 어찌 제자들로 하여금 나를 위하여 중복을 입으라고 하겠느냐?
심상 삼년 이라고 가르침이 그 깊은 뜻이 있는 것이요, 또한 예는 정에서 나오니, 마음속에 있고서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이 없느니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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