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 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65-1 백사 변철수
성사께옵서 변철수 (호 백사)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수도하고자 한즉 먼저 선생의 존엄함을 알은 연후에야 가히 도를 이룰 것이니, 만일 혹 그렇지 않으면 지극한 도가 엉기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다.
3-65-2
일찍이 글을 배우지 못함으로써 한을 하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곤이지지困而知之의 운이니 네가 능히 독실하게 믿으면 글이 없이도 가히 도를 통할 것이라” 하시더니, 홀연히 무진년(개도55년 1928년) 3월 15일 밤 꿈에 저절로 싯귀가 떠오르니, 그 글에 ‘신령한 산에서 부처를 생각함에 봄과 가을이 족족하니, 금화산의 정기에 백 가지 꽃이 피는 마을이네. 심성의 대약은 음과 양이 합함이요, 덕을 펴는 천하에는 해와 달이 밝도다. 구천 만호가 집마다 절이니, 호호하게 문답함에 일만 가지 꽃이 핀 봄이로다. 봄기운이 일체로 까마귀가 웃는 문이요, 곳곳마다 꽃이 핀 집에는 도를 즐거워하는 문이라’ 하니 비록 격조를 이루지 못하였으나 성사님께서 가르치신바 ‘글이 없어도 도가 통한다’는 조짐을 여기에서 가히 생각함이라.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 > 내, 외편( 內,外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인연이 삼청국에 있다 (0) | 2025.05.22 |
---|---|
도를 믿는 사람도 또한 병이 있느냐? (0) | 2025.05.20 |
풍우와 한서를 피하지 아니하고 성문을 (2) | 2025.05.15 |
너의 복통은 금천에 오지 아니한 죄이니라. (0) | 2025.05.11 |
코가 큰 자도 나오고 흑인종도 나오며 (2)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