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금강대도 삼생 인연의 중한것을

인월산(仁月山) 2015. 10. 26. 22:02

 도성성훈통고 仁편. 1-242. 194p. 문답기

 

왕 씨 (호 진광, 허우봉의 아내)가 무자(1948년)년 7월 29일에

1) 경남 산청으로부터 총본원에 이르러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온화하게 명령하시되 “물러가서 교화실에 있으라” 하시거늘 교화실에 들어가니 때에 연화도인이 가득히 한집에 있어 음복례를 행하는지라. 조금 있다가 사부님께서 혼연히 들어오시어 진광을 명으로 부르시어 친히 석잔 술을 주시거늘, 감송하여 감히 마시지 못함으로써 고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스승이 주는 것은 가히 사양치 못하느니라. 또 술을 주는 것은 그 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일로써 간략히 삼생인연의 중한 것을 표하고자 함이오, 또 큰일을 경륜하는 큰 뜻 가진 사람에게 어찌 가히 포상이 없으리오” 하시니라.

 

2)계사(1953년.개도 80년)년 봄에, 대성경 간행할 때에 스스로 원하여 성금을 드린자는 이규인,안대근,김성욱,김윤석,권태현,강용석,이상룡,왕태산,장유식, 우명수,강기석,강차식,강만용,박춘경,김문술,김삼술,윤점이,이점순,정옥순,박봉애,강우순,김순이,임대춘 등인데 이어 갑오(1954)년 봄에 박석선,김상선,강우순 세 사람이 대표로써 산청으로부터 금천에 이르러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석선의 호를 주심에 ‘백광’이라 이르시고 상선의 호를 주심에 ‘멱광’이라 이르시고 우순의 호를 주심에 ‘진광’이라 이르심이라. 조용히 하교하시기를 “세 사람이 다 늙은 나이에 오륙 백리를 멀리 여기지 않고 걸어서 멀리오니 그 정성이 지극한지라. 금강대도 삼생인연이 많이 남쪽 고을에 있으니 포교에 전력하여 널리 인연을 찾으라 하시거늘 이 뒤로부터 세 사람이 포덕에 진력하였다”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