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9-4. 26p
김도현(호 취사)이 도성사부님께서
(4) 또 이르되 도성사부님께서 환후가 점점 중하실 때에 직원회를 하명하사 직원들은 서편 교화실에 모여 기다리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현아! 너는 참으로 이 어리석도다. 너희가 나의 병원 치료를 자주 말하였으나 나의 병이 어찌 병원에 갈 병이냐?”하시고 큰 격정을 나리시어 말씀하시기를 “제군들이 병원 치료가 좋다고 말하면 반드시 병원에 갈 것이니 5만 원을 준비하여 오거라.”직원들은 기쁜마음으로 받들어 올리고 기다리더니 오후에 다시 직원회를 열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나는 병원에 갈 병이 아니니라” 하시며 녹성에게 5만 원을 하사하시고 “대성사부님 성경이 간행되어 중생을 제화하여 성은보답에 참으로 이 다행스러운 일이나 죄송한 일은 성경 중에 잘못된 글자가 많아서 염려가 적지 아니하니 그 성금을 정정하는 비용에 사용하라”하사 직원들은 곧 대죄하고 교정하는 일을 착수하니 심사정과 심열정과 열람정을 두어서 유봉추, 이월탄, 최동근 등 모든 사람이 담당하여 속속 진행하여 그 일을 완료하니 어찌 낮과 밤으로 중생을 교화하시는 큰 은혜를 잊으랴!
*1950년대 전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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