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갈림길 ?
예전에는 사람이 돌아 가시면 자여손의 우는 모습을 보여는데
요즈음 장례식장에 가면 울음이 사라진지 오래고
대다수가 상주나, 문상객도 침울하지 않고 웃음이 묻어난다.
달리 생각하면 이 세상에 와서 즐겁게 살다 경계를 넘어가는
전환점이 하나의 환송식 축제의 분위기도 좋을것 같다.
이세상에 오면 언젠가 가게되는 길
많은 사람이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곳에는 아무리 늦게 가도 빨리 도착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곳
삶의 이별 죽음뒤의 공포감의 생각때문일까,
삶과 죽음은 하나의 오고 가는 자연의 순환속에 우주의 이치가 함게하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문풍지 바람처럼 스쳐가는 시공속에
이세상에 태어날때는 누구나 각자의 사명과 소망을 안고 힘든 역경속에
희망찬 꿈을 간직하고 이세상에 왔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의 뱃속에서 밖으로 나와 태줄이 끊어지면서 자연의
기운을 들어마시는 순간 모든 기억이 사라진 것일까?
삶의 긴 여정속에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하루 하루의 삶이 기록되어
삶의 흔적이 얼굴에 외부로 표현 된다면 좀 더 바른 삶을 살게 되리라
단지, 보통 사람이 몽매해 알지 못할 뿐이 아닌가?
죽음의 문턱에 와서 후회해도 돌아갈수 없는 길
천지의 도와 내가 하나로 합일되어 한걸음 한걸음 향해 걸어갈때
그 지나온 지친 발걸음은 어느새 날아갈듯 가벼워 날아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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