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정적도불언(天守靜寂道不言)이나
하늘은 정적한 것을 지키고 도는 말하지 아니하나
일심공처도자생(一心空處道自生)이라.
한마음 비어 있는 곳에 도가 스스로 생하느니라.
삼도합일만귀일(三道合一萬歸一)하니
유불선 3도가 하나로 합하고 일만가지 이치가 하나로 돌아가니
대도하재다송경(大道何在多誦經)이라.
큰 도가 어디 있는고 많이 송경을 하여라.
도불재천도재인(道不在天道在人)하니
도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도가 사람에게 있나니
도심하처심자각(道尋何處尋自覺)이라.
도를 어느 곳에 찾을고 스스로 깨닫는 데에 찾을 지어다.
허배신배백무효(虛拜身拜百無效)라
헛되이 절하고 몸으로 절하는 것은 모두 효력이 없는지라.
심배이공사무익(心拜爾功師無益)이라.
마음으로 절하는 것은 너희 공이오 스승에게 이로움이 없는지라.
-德聖師父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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