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460. 318p
최삼조(호 향지) 을미(1955)년 초가을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흔연히 말씀하시기를 “오백리 길에 멀리 온 것이 심히 괴로울지라.
그러나 이 역시 도리의 일이니 모름지기 두 번 말할 것이 없고 스승의 도를 존숭함은
너희들의 성경에 있으니 어찌 이러한 작은 수고를 사양하고 천추에 이름을 드리워
오만 년 사표인물이 되겠는가?” 하시고
향지로써 도호를 주시어 말씀하시기를 “높고 우툴두툴하게 넓음이 삼천세계에 뻗치니
신령하게 빼나고 맑게 빼난 것이 봉래산과 방장산이라.
황황한 신령스런 지초가 사시에 길게 봄 되니 아홉 줄기가 솟아서 빼남에 향기가 이
땅에 가득한지라 아름답도다, 향지여!”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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