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가을에 생각하는 성경(誠敬)의 의미 - (1)

인월산(仁月山) 2017. 10. 24. 05:3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가을에 생각하는 성경(誠敬)의 의미 - (1)

 

제5회 연화성경도우회 연수회 시강문제에 성경(誠敬)을 논술해 보라는 문제가 있었다.

뜻과 의미를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몇 명의 답안을 옮겨 보면

1. 사문(師門)과 불조(佛祖)께 정성과 공경을 다하며 궁극적으로 크게는 불감사기신(不敢私其身), 불감사기재(不敢私其財), 불감사기심(不敢私其心) 하는 자세이다.

2. 진의진성(眞義眞誠)으로 대도덕성사건곤부모(大道德聖師乾坤父母)님의 제자로서 불감사기신 불감사기재(不敢私其身 不敢私其財)의 정신으로 대도 신앙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써 우리의 가슴에 새겨 넣어야 한다. 

3. 의(義)와 성(誠)을 다하는 어른에 심법을 헤아려 하시고자 하는 일을 사심 없이 받들어 모시는 것.

4. 자기의 지극한 정성, 의성심으로 대도덕성사건곤부모(大道德聖師乾坤父母)님, 양위 총회장(總會長)님께 일심(一心)으로 믿음의 자세를 한결같이 하여 공경한다는 뜻으로 생각한다.

5.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정성과 공경으로 임해야 하는 것이다.

6. 정성스런 마음으로 한시도 잊지 말고 건곤부모님을 생각하고 가르치심을 실천궁행한다.

위의 몇 연수생처럼 성(정성 誠) 경(공경 敬)의 해석은 그 의미나 깊이가 너무 깊어서 표현과 해석이 형이상학적, 종교인의 기본적인 자세이면서도 궁극적인 종교인의 목표도 또한 성경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쉽고 편한 사고 안에서 극기, 수련, 정성은 봉독에 그치는 계율처럼 실지로 행하기보다는 막연한 동경에 그치고 일상생활의 바쁜 흐름 속에서 게으름과 나태함 속에 그 깊이가 색깔이 점점 퇴색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일전에 2본원장의 동생(조영제)이 ‘떡장수의 아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였다. 읽어보니 그 시대에 그 정도 고생 안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시대적인 빈곤과 역경 속에서 고생을 이야기하는 사람에 따라 들어주고 받아드리는 자세가 틀리는 것 같다.

얼마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극기복레(克己復禮)를 하였는가, 안하였는가의 차이일 것이며 성공했느냐 안 했는냐의 차이일 것이다.

                                다음 2부로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