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훈기(聖訓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72. 155p
정영덕(호 격송)이 듣고 본 성훈을 기술하니
과거 경인년(6.25전쟁 발발하던 해) 정월에 선친(호 백련)께서 성재에 참여하셨더니
성사부모님께서 선실에 임하셔서 하얀 분필로써 칠판에 쓰시기를
‘경인년에는 사람이 놀라는 일이 많이 있을 것이고,
신묘년에는 신묘한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다.’하시니
대개 동란의 위험을 미리 보이시고 그 뒤에 모름지기 신사(1941)사변 전후로 대성경을
비밀히 감추는 일을 명하시사 즉시에 이행 하셨고
또 신사년이 있기 전에 사부님께서 봄노래를 지으시어 미래의 일을 가르치시니 그 노래를
말씀하시기를 “기미(1919)년에 낌새가 나타나고 을유(1945)년에 을해(자연스러움)것
되었네!”라고 이르시었으며
또 흥기도덕가를 지으시고 친히 부르시어 금강. 연화 제자들로 하여금 가무를 습득하게
하시니 노래의 글은 시로써 이루어져 길고 길었고 춤추는 법은 하늘과 땅과 해와 달이 운행하는 이치와 풀과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이치와 인간과 새와 짐승의 동작과 농부가 파종하여 추수하는 모양과 군자가 대성인을 만나서 소원을 성취하는 뜻이 다 표출됨이
현묘한 것이었다.
성사께서 총회를 여시어 교화를 내리실 때에 영첨의 시구를 이끌어서 선친을 칭찬하시고 격려하심을 아끼지 않으셨으니
그 시에 이르시기를 ‘푸른 옥 있는 연못 가운데 하얀 연꽃이 피었으니 장엄한 색상은 하늘로부터 그러하도다. 타고난 골격은 범속 뛰어났으니 정히 이 인간세계에 제일 신선이로다.’
현재 추측하여 생각해보면 성사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큰 은혜를 어찌 이 잊으랴!
하루는 교화하실 때에 소자가 보니(15세 전후) 매화나무를 분판에 그리시고 옥룡자(도선)
지리의 시구를 쓰시니 그 글에 이르시기를 ‘천하에 명당이 어느 곳에 있는고?
무동산 아래에 꽃이 어지럽게 날도다. 닭이 아홉 골짜기에 울어 하늘이 장차 밝아온대, 말은 봄바람을 밟음에 북쪽 산기슭은 살찌었도다.’
그런 연후에 말씀하시기를 “세상 사람들은 만화가 난다고 이르니 꽃이 어지럽게 날다가 맞음이요, 반드시 옥룡자라”말씀하시고 도선이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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