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훈기(聖訓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82. 170p
한흥석(호 담연)이 모셔보니 개도 81년 7월경 제부회원 총회시에
(1)말씀하시기를 “여러 제자를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라 객지에 있는 몸으로써 추석 명절 일을 인하여 집에 있음을 알고 한자리에서 정담을 나누고해서 총회를 열었다.
그간에 객지에 나가서 고생이 많겠다마는 여러 제자들은 장차 앞날에 잘하겠는가?”
대답하여 고하기를 “분부대로 시행하겠습니다.”
말씀하시기를 “여러 제자는 무조건 잘할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잘할 것이니라.”
대답으로 고하기를 “다른 생각 없이 잘할 것입니다.”
비유해서 말하면 “누구를 막론하고 본인이 스스로 착하여야 타인의 잘못을 논설하며 또
다른 사람이 본받아서 잘할 것이니라.
본인이 착하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에게 착함을 권한다면 다른 사람이 잘 따르겠는가?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이니 예로부터 이래로 신하인 자가 우리 임금이 능치 못하다는 말을 이르지 않을 것이며
자식으로 어버이의 허물을 보고서 혹 은하게 간함이 있고
제자로서 스승을 섬기는 도에 예가 맞지 않으면 차라리 물러갈지언정 절대로 범함도 없고
간함도 없을 것이니 물러가는 자는 붙들지 아니하고 오는 자는 받느니라.
참으로 충신이 어찌 우리 임금이 능하지 못하다는 말을 하며
순수한 효자가 어찌 어버이의 허물을 지적하랴!
신하가 되면 세상의 인심을 잘 살피어서 군왕께 직접 고하는 것이 임금을 섬기는 도가 가하며
자식이 되면 미리미리 사리 당연함을 상세히 말씀드려서 이해를 구하여 얻음이 어버이를 섬기는 도가 가하며
스승의 문은 신성하여 가히 침노하지 못함이니 제자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가함이라.
예로부터 외직에 있는 신하가 안에 들어와서 직제가 높고 공이 크면 자연히 참람한 마음을 발해서 범함을 생각하고 뜻을 이겨서 마침내 역적이 되며
사문에 제자들은 또한 정성을 다하여 공덕이 가득하면 대개 그 보호함은 어려운 중에 어려움이요, 붕괴함은 쉬운 중에 쉬움이니 모름지기 너희는 소원성취하는데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 하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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