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아름 되는 소나무가 비록 동량의 재료라 할지라도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화목으로 쓰임이 되는 것이요,
한 아름되어 늙어 버린 비름 나무가 비록 굽은 곳은 많으나 휼륭한 목공을 만나면
좋은 그릇이 되나니 또한 사람에게도 그러한지라.
재주와 지혜가 있고 없는 재질을 막론하고 성공하고 못함은 오로지 스승 만남에
있나니 그런고로 누구나 참다운 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큰 그릇을 이루기 어려우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14 仁편.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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