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제월광풍

큰 도는 담박함이라

인월산(仁月山) 2019. 6. 3. 06:00



도성사부님께서 수박을 어루만지시며 말씀하시기를

 넌출 넌출한 수박이여! 좋은 그 맛이로다.

 알지 못하는 자는 서로 핥기만 하고 맛이 없다고 버리되

아는 자는 쪼개서 곧 빼어 먹음에 단맛이 꿀과 같도다. 큰 도는 담박함이라.

가히 사람으로서 안으로 그 속을 굽어보지 못하면 참다운 맛을 알지 못하느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42 仁편.  부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