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철이야 오너라, 네가 무슨 말이 하고 싶으냐?”
대답해 고하기를 “감히 여쭈오니
조상 제사에 혹은 축문을 닦아서 고하는 자 있으며 또한 염불하는 자가 있으니
원컨대 그 의가 옳은 것을 듣고자 하나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염불하는 것은 조상들을 높이 천도시키어 겁고를 떠나 극락에
오르게 하는 큰 축원이요,
축문이라는 것은 모든 여러 반찬을 흠향하라는 의미에 지나지 아니하는지라.
그런 즉, 축문이 어찌 염불에 미치리오” 하시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42 仁편.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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