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신(信)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중훈기(重訓記)를 모아( "인술, 성경, 감화, 의례.부행,지리)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9-12. 한흥석(호 담연)이
3-1) 개도 81년(1954) 갑오 9월 11일에 또 모셔보니 도성사부님께서 노봉관(호 동구)을 불러서 말씀하시기를 “참으로 안 되었도다, 자식이 없음이여!” 또 진한윤을 불러서 말씀하시기를 “어떻게 사느냐?
머리가 백발이 되었어도 나이는 많지 않도다. 내가 말을 하면 네 가슴에 못을 박는 것 같아서 말을 아낀다.” 하시고 한참 동안 시를 읊으시다가 “앞으로는 잘 실행하겠느냐?
요새 몸에 병이 나면 어찌할꼬! 네 집터가 좋지 아니하여 이사하면 퍽 좋겠다마는 형편이 펴지지 아니해서 어려우면 무조건 잘 믿어라.
내가 네 병을 치료하리니 약대를 많이 내거라.” 대답 올리기를 “반드시 이행할 것입니다.”
말씀하시기를 “약값은 무슨 약값인가! 내가 약값을 받는 사람이냐? 모름지기 잘하면 그 일이 약대이니라.
간혹 여러 제자는 약을 파는 사람으로 인정하니 절대로 그 같은 생각을 두지 말지어다.
모름지기 약 화제를 많이 주었으나 별달리 약값이 없느니라. 봉관아 너는 약 3제를 먹어야 가히 자식을 둘 것이니 불로환 3제는 15원이니 네가 하겠느냐? 말씀드리기를 “명령을 좇아 실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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