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46.
홍석영(호 동월)이 병술(1946)년 정월 초삼일에
세배를 올리고 집에 돌아감을 고하니 도성사부님께서 따라 나오시어 문간에 이르시어 하룻밤 더 자고 갈 것을 누누이
권하시거늘 감히 성인의 말씀을 저버리고 조치원역에 어렵게 이르니 열차는 하루에 한 대만 운행하는 고로 열차를 타지 아니하고 걸어서 청주에 이르러서 깊이 스승 명령을 듣지 아니함을 생각하여 사죄하고 또 사죄함이라.
소자가 개도 81(1954) 11월 26일에 개인별 도인 명부를 정리할 새 사부님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가히 도통하리라” 하사 심중에 기쁨을 금하지 못하였으나 과찬하심을 땅에 엎드려 사죄하니라.
개도 82년 봄에 소자는 충주군 주덕면 당우리에 살고 박문달은 음성읍 500번지에서 살 새 큰댁 소식이 궁금하여 학생 편에 서신을 전하였으나 마침 때에 도성사부님께서 행차하시어 가르치시기를 “내가 여기 올 것을 알았으면 즉시 달려왔을 것인데 오지 아니함은 가히 알지 못하여 못 온 것임을 안다”는 분부를 박문달이 전함에 마음속으로 대죄하였다.
소자가 가르침을 받드니 도성사부님께서 병술년 5월 22일에 도호장과 여러 가지 증을 하사하시고 격정 분부하시기를 “연못에 봄풀의 꿈은 아직 깨지도 아니하였는데 뜰 앞에 오동나무 잎사귀는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이렇게 허송세월을 하느냐? 하사 부친(홍기원)으로 더불어 숙의하여 서점을 청주시 서문로 3가에다 열고서 경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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