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신(信)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중훈기(重訓記)를 모아( "인술, 성경, 감화, 의례.부행,지리)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성경(誠敬) 편
9-16 양사분(호 백광)은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가 친정이며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각곡리에 사는 이장주가 남편이라.
개도 77(1950)년 음력 10월 15일에 남홍단은 금산 경찰서에 감금되고 백광은 부리면 지서에 구금되어서 몸 안과 밖을 수색하는 중에 도인증 20장과 입도허가증 20배가 발견된 고로 신입 도인 40여 사람이 체포되어 끌려온 것이라.
백광이 그 사람들을 바라보고 말하기를 “나는 금강도가 참으로 좋은 종교니 입도하여 잘 믿을 것을 권한 것이요, 신입 도인들이 스스로 원하는 일이 아님”을 말하니 40여인이 당일에 석방되고 백광은 다시 금산 경찰서로 넘어가서 하룻밤을 지난지라.
10월 18일에 각곡리 지서에서 체류하다가 이튿날 다시 영동 경찰서로 넘어와서 형사가 문초하여 말하기를 “너의 스승 정법사가 장차 국왕이 된다 하니 이 말이 진실함이냐?” 하여
제가 말하기를 “우리 스승은 유가의 오륜삼강과 불가의 계살 방생과 선가의 심청신안 사상을 주장하시고 항상 제왕사업은 칼 물고 춤을 추는 것이며 도덕사업은 땅 짚고 헤엄치기라고 가르치셨다.” 하고
이튿날에 어제의 일을 반복하여 물어볼 새 또한 어제 같은 말로써 대답하고 21일에 비로서 석방되어서 시가에 가니 가족 등이 “우리 집문에 들어오지 말라”해서 눈물을 머금고 나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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