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신(信)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중훈기(重訓記)를 모아( "인술, 성경, 감화, 의례.부행,지리)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성경(誠敬) 편
9-17-2. 최익붕(호 노하)과 그 아들 연옥(호 신호)이
갑년 봉축 치성 물품을 정성스럽게 갖추어서 갑신(1944)년 11월 25일 식순에 의하여 치성을 받들어 올려드리고 철상 후 음복을 하던 중에 어떤 무리가 큰 소리로 “사립문을 열어라” 할 새 노하가 나가서 “누구냐?” 고
물으니 그 사람들이 말하기를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알 것이라” 하여 드디어 문을 여니 그 무리가 말하기를 “우리는 청주에서 출장 나온 고등계 형사인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금강도가 남일면 노라리로 와서 재건한다는 고발이 들어와서 우리가 일부러 왔으니 이 집 주인이 어떤 사람이냐?” 속히 나올 것을 독촉하여 노하가 곧 스스로 이 집 주인임을 일컬으니 그들이 말하기를 “당신이 주인인즉 따라오라” 해서 그날 밤에 청주 형사실에 가니 고등계가 말하기를 “당신은 도주로 더불어 어떤 관계가 되어 주인이라고 자칭하느냐? 또 당신은 도인 신분이거늘 도주가 명령하여 이 같은 일을 하지 않음인가? 만일 바른말을 하지 않으면 반드시 좋지 않음이 있다” 하고 겁주는 말로 회유할새 “나는 모름지기 금강도문에 제자로서 특별히 나의 사모님 갑년을 위함에 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고로 일찍이 여러 가지 준비를 하여 소박하게 받들어 올림이요, 누가 명령하여 일 한 것이 아닌 것”을 힘주어 말하니 형사의 말이 “늙은 놈이 집에서 낮잠이나 자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이 같은 일을 하느냐? (이어서 9-17-3 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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