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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스크랩] 굶주림에 백토(白土)를 먹은지라

인월산(仁月山) 2015. 7. 2. 08:36

도성성훈통고 仁편. 1-157. 131p. 문답기

 

박원목(호 초수)이 신사(1941년)의 변에

도성사부님게서 보석으로 나오시어 대전 별저에 계실 새 이때에 흉년이 들어서 우리 도인들이 백토(중방리 삼태봉 가운데 산 기슭)를 파서 먹은지라. 어느 날 동쪽 창 아래에서 뵈인대, 사부님께서 애처로이 사랑하여 말씀하시기를 “무릇 도를 즐거워하고 가난함을 편이함은 하늘에 순히 하고 명을 아는 것이나 굶주리어 백토를 먹고 도를 즐거워하며 가난함에 편안히 한다함은 예로부터 듣지 못한지라. 그러나 한해 농사도 삼경 삼복이 있거든 하물며 오만년 농사를 지어 천지의 큰 보배를 얻음이겠는가! 그런고로 고생은 즐거움의 근본이요,비색함은 커짐의 점점함으로 되나니라” 하시니라.

 

 

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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