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51-2 이초명(정해길 처)
하루는 복술가가 와서 말하기를 “승래가 집에 있으면 신수가 불길하다” 하여 아들을 데리고 선하부에 와서 해를 보내고자 한지라.
하루는 성사께옵소서 화봉에게 말씀하시기를 “초명은 무녀의 말을 믿고 승래가 혹 액수가 있을까 의심하여 여기서 해를 보내고자 하니 제사를 받들 사람으로서 어찌 이러한 도리가 있으랴. 아이는 반드시 탈이 없으리니 안심하고 집에 돌아가게 하라” 하시어, 초명이 곧 명령을 좇아 아이를 데리고 집에 돌아가니 과연 병이 나으니라.
4-51-3 이초명(정해길 처)
계유년(개도60년 1933년) 2월에 그 남편이 소고기를 사서 오거늘 능히 물리치지 못하고 끊여 먹었더니, 그날 밤 꿈에 성사께옵서 왕림하시어 하문하시기를 “네 집에 고기 냄새가 있으니 이 무슨 연고이냐?”
고하기를 “알지 못하고 사서 먹었사옵니다.”
말씀하시기를 “입도한 지가 오래되지 아니하였으니 아직은 용서를 한다” 하시고 즉시 행차하시거늘, 이후로 일체 어육을 먹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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