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81. 서구동(임태화 처), 양명봉(윤창선 처), 임자동
하루는 서구동(임태화 처), 양명봉(윤창선 처), 임자동이 뫼시고 있었더니,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기를 “우리의 도가 비록 유.불. 선 삼합이라고 말하나 실지는 선도가 최상이 되나니,
너희들이 능히 독실하게 실행하면 오직 소원을 성취할 뿐만 아니라 그 음덕이 자손에게까지 유전되어서 복을 누림이 한량이 없을 것이요,
또한 너희들이 벙어리와 귀머거리가 능히 비결을 전하는 것을 아느냐?
이것이 세상을 대처하는 어진 방법이니라.
내 문하의 제자들이 모두가 빈한한 자요 별달리 부요富饒한 자가 없으니, 빈한한 것을 탄식하지 말고 내 뒤를 잘 따르라.
너희들이 능히 ‘삼십육궁도시춘’의 이치를 아느냐? 앞으로 반드시 아닌 밤중에 돌출할 홍두깨 같은 난리가 있을 것이나 너희들은 무슨 근심이 있겠느냐. 다만 마땅히 신심을 격려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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