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55-1 월곡 최성운
하루는 최성운 (호 월곡)이 김백남 및 여러 동제와 함께 시좌하였더니,
성사께옵서 성운을 돌아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장하다 문창후(고운 최치원)여!
12살에 중국에 들어가서 14살에 한림원에서 일등 장원할 때 중국 사람들이 감히 앞서지 못하였으니 이른바 천재라. 그리고 그 ‘난량비 서문’을 지음에 말하기를 ‘우리나라에는 현현묘묘한 도가 있으니 실상 유. 불. 선 삼교를 포함하고 군생(중생)을 접하여 교화할지라.
들어가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가면 임금에게 충성함은 공자의 뜻이요,
무위의 일에 처하고 불언의 가르침을 행함은 태상노군의 종지요,
모든 악을 짓지않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함은 석가세존의 교화라’ 하니,
반만년 역사상에 다행스럽게도 문창후의 이러한 문자가 있어 능히 단군신교의 정맥을 천명하였음이라” 하시다.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 > 내, 외편( 內,外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한자는 천신이 호위하는 고로 (1) | 2024.06.20 |
---|---|
즐겁도다! 군자의 마음 씀이여! (0) | 2024.06.06 |
극빈한 때에 사모님 훈계를 생각하여 (1) | 2024.06.02 |
믿고 믿는 도가 어찌 아름답지 아니한가! (0) | 2024.05.29 |
저 세계에서는 신선 부처로 (1) | 2024.05.24 |